김지수 (사진=방송캡처)


한국 스켈레톤 다크호스 김지수가 1차 주행서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를 능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지수는 15일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차 주행에서 50초 80을 기록했다.

김지수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남자스켈레톤 랭킹 25위에 올라있는 선수다. 한국에선 윤성빈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1차 주행이 끝난 현재 윤성빈이 50초28로 1위에 올랐으며 김지수는 4위에 올랐다. 

1차 주행을 마친 윤성빈과 김지수는 오전 11시 30분에 2차 주행을 마치면 휴식을 취한 뒤 다음 날인 16일 오전 9시 30분에 3차, 오전 11시 15분에는 4차 주행을 치른다. 스켈레톤은 1~4차 주행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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