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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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20·성남시청) 선수가 쇼트트랙 500m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13일 오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42초42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출발 때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에 뒤져 2위로 레이스를 시작했으나 아웃코스로 추월하는 속도와 파워를 과시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500m 동메달을 딴 전이경 SBS 해설위원은 최민정의 아웃코스 추월에 대해 "입이 딱 벌어지네요"라며 탄성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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