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찾은 동포 학생들도 한국 응원·자원봉사
이들은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남자 싱글 경기를 관람하며 태극기와 현수막을 펼쳐 들고 "대한민국 화이팅"을 목청껏 외쳤다.
또 초청장학생 가운데 9명은 평창올림픽 자원봉사 스텝으로 러시아, 스페인, 중국, 카자흐스탄 대표단 통역, 안내, 의전 등 언어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프레스센터에서 스페인어 언어지원 봉사에 나선 에콰도르의 김윤아(경희대) 학생은 "익숙한 스페인어·영어·한국어로 모국과 여러 나라를 이어주는 역할이라 긴장도 되지만 보람도 크다"며 "유학의 기회를 준 모국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기회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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