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로메로VS락홀드 (사진=방송캡처)

요엘 로메로(41·쿠바)가 루크 락홀드(34·미국)에 KO승을 거뒀다.

로메로는 11일(한국시간) 호주 퍼스의 퍼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1 메인이벤트 미들급 경기에서 락홀드에 3라운드 KO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락홀드에게 로킥을 수차례 허용한 로메로는 2라운드 시작 때 러시를 감행했으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펀치를 퍼부었다.

두 선수의 승부는 3라운드에서 결정이 났다. 로메로는 락홀드에게 오른손 펀치를 던진 후 락홀드가 펀치를 뻗을 때 왼손 카운터로 넘어뜨렸다. 이어 강력한 어퍼컷으로 경기를 끝냈다.

로메로는 인터뷰에서 "전날 계체량에 실패해서 죄송하다. 최고 선수 락홀드를 이겨서 기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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