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프로농구 SK 최준용 주말경기 결장 (사진=방송캡처)

KBL 프로농구 SK의 최준용이 주말 경기를 모두 나서지 못한다.

최준용은 지난달 24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런 상태에서 지난 현대 모비스 전에 출전했다가 오른쪽 무릎까지 부상을 당했다.

이에 SK 문경은 감독은 3일 KGC전을 앞두고 최준용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문 감독은 "준용이가 1일 현대 모비스 전에서 오른 무릎 내측인대를 다쳤다. 주말 연전은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올 시즌 김선형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 득점은 물론 경기 운영과 수비적인 면에서도 SK에 많은 도움을 줬다. 올 시즌 37경기에 나서 평균 9.95점 5.3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최준용의 결장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SK는 오늘 잠실에서 KGC와 경기를 펼치고 내일(4일) 전주에서 KCC와 오후 3시부터 경기를 펼친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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