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목표는 금 8개로 4위…최민정 금 2개에 은 하나 딸 듯
개인 자격 러시아는 금메달 2개로 예상
[올림픽] 한국, 평창에서 금 6개로 종합 7위 전망
한국이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로 종합 7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데이터 전문업체 그레이스노트는 올림픽 개막을 10일 앞둔 30일 이번 대회 종목별 메달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로 종합 7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업체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비정기적으로 메달 전망을 새로 내놓고 있다.

종전 예상치는 대회 개막을 한 달 앞둔 이달 초에 나왔는데 당시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금메달 7개로 종합 6위에 오른다고 했었다.

종목별 메달을 보면 쇼트트랙 남녀 1,000m 서이라와 최민정, 여자 1,500m 심석희, 여자 계주 등에서 우승이 기대되고,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에서도 금메달이 예상됐다.
[올림픽] 한국, 평창에서 금 6개로 종합 7위 전망
은메달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 스켈레톤 윤성빈, 쇼트트랙 여자 1,500m 최민정이 후보로 지목됐다.

이 예상에 따르면 최민정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 것으로 예상됐다.

독일이 금메달 15개로 1위에 오르고 노르웨이(금 13개)와 미국(금 11개)이 그 뒤를 잇는다는 전망이다.

중국이 금메달은 우리와 같은 6개지만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9위, 일본은 금 2개, 은 8개, 동 4개로 13위에 오른다고 예상됐다.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러시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평가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