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사진=방송 캡쳐)

정현이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함에 따라 또 새 역사를 쓴 가운데 4강 상대로 유력하게 꼽히는 로저 페더러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정현이 샌드그렌에 승리할 경우 정현의 4강전 상대로 유력한 선수는 토마시 베르디흐와 8강전을 앞두고 있는 페더러다.

'테니스 황제'로저 페더러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선수로 세계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페더러는 2016년 2월 무릎 수술 이후 첫 메이저 대회인 지난해 열린 2017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라이벌 라파엘 나달(32·스페인·1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호주오픈에서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페더러는 지난해 10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전세계 스포츠 전종목 통틀어 브랜드 가치 1위 스포츠스타로 2년연속 선정됐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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