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태인 (사진=방송캡처)


롯데 자이언츠가 채태인(36) 영입 소식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한 매체는 "롯데가 넥센과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채태인을 영입하며 또 한명의 1루수를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롯데 관계자는 11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채태인 영입과 관련해 검토한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채태인은 지난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이어 2016년 투수 김대우와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유니폼을 입었으며 넥센에서 두 시즌을 소화한 채태인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다.

한편 채태인은 지난해 넥센 소속으로 109경기에 나서 타율 0.322, 12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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