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결혼 앞둔 류현진에게 이승엽이 건넨 한마디


내년 1월 5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30·LA 다저스)이 6일 오전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선배 이승엽에게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날 류현진은 예비 신부 배지현 아나운서와 함께 시상식에 참석했다. 류현진은 특별상 수상자로 자리했고 배지현 아나운서는 행사 사회를 맡았다.
[영상] 결혼 앞둔 류현진에게 이승엽이 건넨 한마디
류현진은 특별상 수상소감으로 "수술한 팔 때문에 지난 2년 동안 고생했는데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다행이다"며 "현재 수술한 부위는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혹시 배지현 아나운서에게 프러포즈는 했는지"에 대해 묻자 류현진은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면서 "며칠 내로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 아나운서는 "(프러포즈)기대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 앞으로 남편으로서 약속 할 수 있는 공약에 대해 묻자 류현진은 "속만 안 썩이면 될 것 같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이승엽에게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묻자 이승엽은 "현진아, 와이프 말 잘 들으면 행복 할 것이다"며 짧고 의미있는 조언을 했다.

신세원 한경닷컴 기자 tpdnjs02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