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마쓰야마-람, 데이-스텐손-켑카 동반 플레이

김시우(22)가 26일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필 미컬슨, 패트릭 리드(이상)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24일(현지시간) 확정된 조 편성에 따르면 김시우는 오전 9시 30분 10번 홀부터 미컬슨, 리드와 1라운드를 함께 플레이한다.

김시우는 한국 골퍼 중에서 세계랭킹(41위)이 가장 높다.

지난 22일 끝난 국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에서는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4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5위 존 람(스페인)과 오전 10시 50분부터 10번 홀을 출발한다.

CJ컵에 출전했던 제이슨 데이(호주)는 오전 9시 50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브룩스 켑카(미국)와 10번 홀에서 티샷을 한다.

이 대회는 CIMB 클래식, 지난주 제주도에서 열린 CJ컵에 이어 아시아에서 3연속으로 열리는 대회다.

한국에서 열린 최초의 PGA 투어 대회인 CJ컵에서 초대 우승을 거머쥔 '대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 대회에 불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