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 유튜브 영상 캡처
히딩크 / 유튜브 영상 캡처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어낸 거스 히딩크 감독의 축구대표팀 감독 부임설이 제기됐다.

6알 한 매체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이 원한다면 대표팀 감독 자리를 다시 한 번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히딩크 감독의 재부임설에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대표팀과의 계약이 만료된 그는 고국 네덜란드로 건너가 PSV 에인트호벤에서도 지도력을 발휘했으며 호주와 러시아, 터키, 그리고 다시 한 번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았다.

히딩크는 감독을 그만 둔 뒤에도 한국 경기에 애정 어린 조언을 해준 바 있다. 지난 2010년 히딩크는 한 축구전문매체를 통해 "공간이 많았지만 이를 활용하지 못 했다"고 한국팀의 경기 내용을 평한 바 있다.

한편 히딩크의 감독 부임설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