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바르셀로나 레전드 매치서 풀타임 활약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매치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레전드 매치 2차전에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풀타임으로 뛰었다.

박지성은 지난 7월1일 열린 원정 경기에서도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도움 1개를 기록, 3대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날 맨유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선제골을, 웨버가 추가골을 넣으며 2대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가르시아와 멘디에타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수들은 지난 5월과 8월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테러를 추모하기 위해 경기 전 묵념을 하고 팔에는 검은 완장을 찬 채 경기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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