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반스와 배터리 호흡…시즌 4승 성공할까
류현진(30·LA다저스)이 오스틴 반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춰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릴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16경기(15선발)에 선발 등판해 3승 6패 84⅔이닝 평균자책점 3.83으로 선발진에서 다저스의 리그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저조한 득점지원 탓에 6월 18일 신시내티 레즈전(5이닝 2실점) 이후 승리가 없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반스와 배터리를 짰다.

류현진은 팀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과 호흡을 맞춘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40, 반스와 나선 날은 5경기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반스와 '엇박자'를 내기도 했지만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7이닝 7탈삼진 무실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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