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골프가 중고 클럽 공식 온라인 쇼핑몰 ‘야마하 유즈드’를 열었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품질을 확신할 수 없는 중고 클럽이 거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야마하 유즈드에서 판매되는 클럽은 리퍼 제품과 시타 제품, 그 외 중고 제품이다. 리퍼 제품은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이나 약간의 흠집이 있는 클럽이다. 시타 제품은 전시장과 필드 등에서 시타해본 클럽이고 중고 제품은 사용해본 클럽이다. 정품 가격에 비해 최대 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구매 후 1년간 무상 AS도 제공한다. 야마하 유즈드에는 대표 제품인 리믹스(RMX), 여성용 클럽 시에스(C’s)와 페미나를 비롯해 비거리 클럽 유디플러스투(UD+2)까지 최신형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야마하골프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오리엔트골프 황성현 대표는 “중고 거래 사이트나 골프 커뮤니티 등을 통해 중고 클럽을 구입하는 경우 품질을 확신할 수 없고 A/S도 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며 “야마하골프가 운영하는 ‘야마하 유즈드’에서 중고 클럽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어 많은 골퍼들의 호응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야마하골프는 야마하 유즈드의 오픈을 기념해 드라이버와 아이언 단품 구매 시 각각 볼 한 더즌과 아이언 커버를, 20만원 이상 구매 시 야마하골프 모자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야마하 유즈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