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14일 새벽 카타르와 '운명의 한판'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현재 4승 1무 2패(승점 13점)로 이란(승점 17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차이로 쫓기고 있어 조 2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카타르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패하면 남은 경기가 이란, 우즈베키스탄전이어서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최근 한국대표팀의 경기력이 부진하다. 지난 8일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는 유효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여기에 중동 무더위와 싸워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카타르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세바스티안 소리아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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