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로골퍼와 무료 레슨 라운드를 할 수 있는 ‘프로암’ 방식의 골프회원권 서비스가 처음으로 나왔다.

골프회원권 전문업체인 우리골프매니지먼트(대표 염계룡)는 회원권을 구입하거나 주변에 추천할 경우 소속 프로골퍼와 레슨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프로암 포인트 서비스를 내놨다. 염계룡 대표는 “일반 아마추어는 연습량과 레슨 시간이 부족하기 마련”이라며 “이런 점에 착안해 유명 프로골퍼와 부담없이 레슨 라운드를 할 수 있는 포인트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포인트는 회원권 소유자가 아니라 제3자를 위해 사용할 수도 있는 무기명 방식으로 차감된다. 비즈니스 고객의 라운드에 프로골퍼를 보낼 수 있는 셈이다.

우리골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챔피언 김주연(36),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통산 7승의 박노석(50) 등 14명으로 구성된 프로골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