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슨, 상의 탈의 잡지 표지모델 사진 보니(사진=렉시 톰슨 SNS)
렉시 톰슨, 상의 탈의 잡지 표지모델 사진 보니(사진=렉시 톰슨 SNS)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선수 렉시 톰슨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4벌타를 받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몸매가 화제다.

렉시 톰슨은 과거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골프 다이제스트 잡지 5월호 커버 모델로 등장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렉시 톰슨은 상의를 탈의한 상태다. 양쪽 손으로 잡고 있는 수건으로 상의를 가렸지만 당당한 자세와 눈빛을 보였다.

렉시 톰슨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마지막 라운드 12번홀을 마친 뒤 운영위원으로부터 4벌타를 통보 받았다.

이는 렉시 톰슨의 부주의 때문이다. 렉시 톰슨은 전날 3라운드 17번홀에서 30~40cm 퍼트를 남겨 놓고 볼을 마크한 후 집어 들었다. 그러나 이후 다시 공을 그린 위에 놓는 과정에서 렉시 톰슨은 원래 위치에 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이는 4벌타로 이어졌다.

렉시 톰슨은 3라운드 스코어카드 역시 오기한 것으로 인정됐고, 렉시 톰슨은 총 4벌타의 핸디캡을 적용 받게 됐다.

이에 렉시 톰슨은 12번 홀까지 16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다 12번 홀을 마친 뒤 4벌타와 함께 2위로 떨어졌다.

4벌타를 통보 받은 렉시 톰슨은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렉시 톰슨은 재차 우승을 향해 신발끈을 조여맸다. 13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 버디 2개를 잡으며 14언더파로 다시 선두를 잡았다.

텍시 톰슨이 3홀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공동 2위 그룹인 박인비, 유소연,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뒤쫓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