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전(사진=SBS)


2017 프로야구 개막전이 31일 열리는 가운데 핫한 스타들의 시구로 마운드에 올라 팬들을 맞는다.

이날 저녁 7시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한화 이글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앞서 배우 지성이 시구자로 나선다. 지성은 어린 시절 꿈이 야구선수였을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다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에서도 멋진 시구를 선보인 바 있다.

같은 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프로야구 개막전에는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이 시구에 나선다. 연습생 98명이 구장을 찾으며 이들 중 일부 연습생이 시구한다.

4월 1일에는 이서진이 잠실을 찾는다. 이어 AOA 혜정이 2일 잠실 마운드에 오르면서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 홈 3연전 시구 라인업을 완성했다.

배우 정준호는 4월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트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오른다. 엑소 시우민은 내달 6일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한편 대진표는 2016년도 팀 순위에 따라 두산베어스vs한화이글스, 라이온즈vs타이거즈, NC다이노스vs롯데자이언츠, 넥센히어로즈vsLG트윈스, SK와이번스vs KT위즈로 경기가 치러진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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