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사진=방송화면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3월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현역에서 은퇴했다.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 관계자는 18일 "손연재가 다음 달 열리는 2017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선수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며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진로에 대해 고민해온 손연재가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신청 마감일인 21일을 앞두고 은퇴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이다.

이미 손연재는 리우올림픽이 끝난 뒤 "런던 대회 때는 올림픽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지만 리우 대회 때는 힘든 것밖에 없었다"면서 "그만하고 싶단 생각이 하루 수십 번 들었다. 작은 부분 하나하나 싸워 이기며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경기 후 뭘 하고 싶다기보다 부담감을 떨쳐내고 좀 평범하게 있고 싶다"면서 "결과와 상관없이 리듬체조를 통해 너무 많은 걸 배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손연재는 향후 대학생으로서 학업을 마칠 예정이며 중국이나 미국에서의 지도자 생활 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