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다시 이적설에 휘말렸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 원 파리 생제르맹(PSG)의 영입대상 명단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손흥민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윙어 율리안 드락슬러를 영입대상에 올렸다"며 "앙헬 디 마리아, 헤세 로드리게스와 재계약이 불투명한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SG는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하지만 토트넘 구단이 놓아줄지가 관건"이라며 "손흥민은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가 아끼는 키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올 시즌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성적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하면서도 이적설을 뒷받침할 핵심 관계자의 멘트 등은 소개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올 여름에도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토트넘 구단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