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크리스탈팰리스 (사진=첼시 SNS)

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리를 거두며 11연승 달성했다.

첼시는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11연승과 함께 14승1무2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자리를 굳걷히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디에고 코스타는 리그 13호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까지 지켜내며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를 잡지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벤테케가 선두에서 공격을 이끌었으며, 레들리, 자하, 맥아르투어가 그를 도와 첼시의 골문을 노렸으나 무득점의 결과를 낳았다.

중원에서 카바예와 펀천이 공수를 조율했고, 단, 켈리, 딜니, 워드가 포백으로 지역방어를 했다. 장갑은 헤네세이가 꼈다.

첼시의 라인업은 쓰리톱의 공격적인 시스템이었다. 코스타, 윌리안, 아자르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괴롭혔고, 모예스와 알론소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캉테와 마티치가 허리에서 전방으로 공을 전달했고, 아즈필리쿠에타, 루이스, 케이힐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지켰다.

이날 경기는 주도권을 잡고 있던 첼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전반 43분, 코스타의 머리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이 흔들렸다.

코스타는 아즈필리쿠에타의 안정적인 크로스에 머리를 대며 수비수와 헤네세이의 벽을 무너뜨렸다.

한편, 이번 경기에 승리함으로써 1위인 첼시는 2위인 리버풀과 1경기차 승점 9점차이로 벌렸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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