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400m 이어 1500m까지…3관왕 '마린보이'
‘마린보이’ 박태환(27)이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와 400m, 1500m를 석권해 3관왕에 올랐다. 1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센터에서 끝난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15초5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확정한 박태환이 경기를 끝낸 뒤 손을 들어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박태환은 곧바로 이어진 100m 결승에선 7위에 그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