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월드컵 전북 (사진=영상캡처)

전북현대가 클럽 월드컵 6강전에서 패한 가운데 최강희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일 전북은 일본 오사카 스이타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클럽 아메리카와의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회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인터뷰에서 "경기는 졌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패배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선수들이 어려운 가운데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전에는 상대의 고격에 대응을 잘 했는데, 후반전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었다“며 ”2번째 실점은 안 줘도 되는 골이었다. 경기를 이기고 있을 때 영리하게 운영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클럽 아메리카가 영리하게 경기 운영을 잘했다.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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