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버튼 (사진=맨유 SNS)

맨유와 에버튼의 경기의 결과로 6-7위가 바뀌게 돼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맨유는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과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현재 맨유는 5승5무3패 승점 20점으로 6위에 위치하고있고, 에버튼은 4승4무4패 승점 19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양팀 모두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는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4-2-3-1 전술로 나선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그와 함께 공격을 전담할 2선에는 마샬, 포그바, 므키타리안이 자리했다. 공수를 조율하는 허리는 캐릭과 에레라가 출전했다. 포백은 다르미안, 로호, 존스, 발렌시아가 맡고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이에 에버튼은 4-3-3 전술로 좀 더 공격적인 전술을 꺼냈다. 에버튼의 키플레이어 루카쿠가 최전방에 위치하고 양 날개에 미랄라스와 볼라시에가 함께 맨유의 골문을 노린다. 중원은 가나, 베리, 클레버리가 위치해 날카로운 패스를 전달한다. 포백은 베인스, 푸네스 모리, 월리엄스, 콜먼이 맡고 골문은 스테켄렌부르크가 지킨다.

양팀 모두 최고의 라인업을 꺼내든 가운데, 팬들은 양 팀의 센터포워드 즐라탄과 루카쿠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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