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사진=펠레 트위터)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전세기 추락 소식에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29일(현지시각) 펠레는 자신의 트위터에 "브라질 축구가 비탄에 빠졌다. 비극적인 손실"이라며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 부디 편히 쉬소서"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8일 샤피코엔시 선수들이 탄 CP2933 전세기는 콜롬비아 메데인시 인근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생존하고 76명이 사망했다.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30일 열리는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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