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사진=보스턴레드삭스 SNS)

2016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릭 포셀로(27)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불참을 선언했다.

'보스턴글로브'는 18일(한국시간) 포셀로가 보스턴 지역 라디오 매체 'WEEI'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포셀로가 WBC 참가에 뜻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3월에 높은 강도의 경기를 치르면 시즌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다"며 스프링캠프 기간 열리는 대회에는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포셀로는 2016년 33경기에 올라 223이닝을 던지며 22승 4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투수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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