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골 2도움 (사진=영상캡처)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1골 2도움의 활약으로 콜롬비아에 승리를 따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산 후안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12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1골 2도움 활약으로 3-0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 11일,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했던 아르헨티나는 5경기만에 승리하며 남미예선 5위로 올라갔다.

남미 예선은 4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마지막 티켓을 가린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0분, 메시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아낸데 이어, 23분에 메시가 오른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루카스 프라토가 이어받아 헤딩골로 연결해 1점을 추가했다.

2-0으로 앞선 아르헨티나는 후반에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고 후반, 38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앙헬 디 마리아의 쐐기골을 넣었다.

한편, 칠레는 우루과이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승점 20점이 된 칠레는 4위로 올라섰고, 우루과이(23점)는 패했지만 2위를 유지했다. 9위 볼리비아(7점)는 7위 파라과이(15점)에 1-0으로 이겼다. 에콰도르(20점)는 꼴찌 베네수엘라(5점)를 3-0으로 승리해 3위를 지켰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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