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사진=방송캡처)

WKBL, 한국 여자농구 에이스 ‘강아정’이 혹사 논란에 중심에 있다.

강아정은 지난 10월 20일 신한은행과의 연습경기서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그러나 10월 30일 KDB생명과의 홈 개막전에 출전을 강행해 우리은행전에 결장했으나 5일 KEB하나은행전에 또 다시 출전했다.

안 감독과 강아정은 매일 발목 상태를 체크,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으며, 감독이 강아정에 출전을 강요한 적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당분간 강아정의 출전 및 결장은 이목을 모으고 있다. 단순히 KB 에이스라서는 아니다.

안 감독은 지난 5일 부천 KEB하나은행전을 마치고 강아정의 결장을 예상했지만, 강아정은 이날 이른 시간부터 몸을 풀어 출전 준비를 마쳤다.

안 감독은 최근 강아정 혹사 논란에 대해 “혹사를 시킬 생각은 없다. 트레이너와 선수의 의견을 종합해서 제가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면서 “오늘 경기에서 강아정이 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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