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엑스포츠 제공
권아솔. 엑스포츠 제공
권아솔, 최홍만 맹비난

권아솔이 최홍만을 향해 독설을 내뱉었다.

권아솔은 6일 최홍만이 중국 후난성 화이화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시루잉슝 PFC에서 저우진펑에 판정패 당한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최홍만은 중국에서 돌아오지 말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권아솔은 "(한국에 돌아오면) 공항에 쫓아가서 때리겠다"면서 "나라 망신, 로드 망신, 개망신"이라고 원색적으로 최홍만을 비난했다.

이날 경기에서 신장 177cm의 저우진펑은 213cm의 최홍만을 맞아 압도적인 체격차를 극복하고 판정승을 따냈다.

권아솔의 최홍만 비난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권아솔은 최홍만의 경기를 '서커스 매치'에 비유하거나 "솔직히 최홍만이 운동을 그만 했으면 좋겠다" 등의 말을 서슴없이 하는 '악동'이다.

권아솔은 지난 5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구아바라 기요시와의 무제한급 경기에서 18초 만에 TKO패 당한 뒤 "재미를 위해 일부러 져 준 것"이라는 말을 남겨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