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사진=DB)

한국시리즈 2차전에 장원준과 해커가 맞대결을 벌인다.

29일 KBO는 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두산은 예정대로 좌완 장원준이 나선다. 일찌감치 김태형 감독은 이번 시리즈 4명의 선발투수 등판 순서를 공개한 바 있다. 니퍼트-장원준-보우덴-유희관의 순서였다.

장원준은 올해 정규시즌 27경기에서 168이닝을 소화, 15승 6패 평균자책점 3.32로 활약했다.

1패를 당한 NC는 에릭 해커를 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해커는 지난 25일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등판해 승리를 챙겨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해커는 올해 정규시즌 23경기에서 140.2이닝을 던져 13승 3패 평균자책점 3.4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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