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라이트 다운재킷
블랙야크 라이트 다운재킷
‘태양의 도시’인 동시에 ‘공중 도시’이며 ‘잃어버린 도시’로도 불리는 곳. 페루에 있는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설명하는 말들이다. 이 마추픽추를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와이나피추엔 하루에 400명만이 들어갈 수 있다. 오르내리는 길이 가팔라 위험하고, 훼손을 막기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한다. 지난 1일 이곳에 여섯 명의 ‘글로벌 야크 크루’가 발을 디뎠다.

글로벌 야크 크루는 블랙야크가 소비자들에게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하고 있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진 페루 원정은 페루관광청과 협업해 진행됐다.

◆블랙야크의 페루 원정

오슬로재킷
오슬로재킷
블랙야크는 아웃도어 참여 프로그램 ‘명산 100’과 연계한 미션을 통해 글로벌 야크 크루 참가자를 선정했다. 명산 두 곳을 선정해 등정하고 정상에서 인증 사진을 찍는 게 주어진 임무였다. 700여명의 ‘명산 100’ 완주자들과 지원자들이 도전했다. 엄선한 끝에 28세부터 61세까지 총 여섯 명이 뽑혔다. 취업준비생부터 경찰공무원까지 최종 선발자들 직업도 다양했다.

지난달 25일 서울을 출발해 페루 수도 리마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리마의 신시가지 지역인 미라플로레스와 바랑코 투어로 원정을 시작했다. 대표 트레킹 코스로 손꼽히는 잉카트레킹과 페루의 마스코트인 라마와 함께 3900m 고산지대를 걷는 라마트레킹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이 현지에서 두 발로 걸었던 거리만 50㎞에 이른다. 잉카인의 건축기술과 삶의 지혜를 볼 수 있는 마추픽추와 그곳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와이나피추에도 올랐다.
[레저&] 6인의 블랙야크 '페루 원정대'…'태양의 도시'서 3900m 고산 트레킹
스타일리시한 패딩재킷 선보여

헤일로재킷
헤일로재킷
블랙야크는 트렌치와 테일러드, 셔츠형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패딩재킷을 선보였다.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기능성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블랙야크 패딩재킷은 짧은 길이부터 허벅지를 덮는 길이까지 다양한 기장으로 출시됐다. 긴 기장의 제품은 여성미와 하체의 보온성까지 동시에 살릴 수 있다. 짧은 길이는 스포티하지만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블랙야크는 설명했다.

헤일로재킷
헤일로재킷
라이트다운재킷은 목 부분에 니트 소재를 사용한 구스 경량다운재킷이다. 남성용(15만원)은 미들기장, 여성용(16만8000원)은 롱기장형으로 출시됐다. 에일리재킷(19만원)은 볼 타입의 야크패딩을 충전재로 사용해 가볍고 착용감과 보온성이 뛰어난 여성용 패딩재킷이다. 프린트 배색에 옷깃이 없는 노칼라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원거리 전파 차단이 가능한 전자태그 세이프(RFID SAFE) 이너 포켓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몰래 빼내는 스키밍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헤일로재킷(21만8000원)은 재킷으로도 셔츠로도 입을 수 있는 남성용 패딩 퀼팅 재킷이다. 가격은 19만8000원. 마일로재킷은 역시 셔츠형 패딩 재킷으로 야크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

블랙야크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3인(in)1재킷도 선보였다. 메이슨재킷(39만원)은 퀼팅 베스트(조끼) 내피가 포함된 코트형 패딩재킷이다. 출퇴근 및 외출복으로도 착용할 수 있다. 오슬로재킷(41만원)은 긴 기장 재킷과 울라이크 소재 베스트를 세트로 구성한 여성용 패딩재킷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