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끝내기 안타 (사진=DB)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로 LG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 24일 잠실에서 열린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에서 LG와 NC가 맞붙었다.

이날 LG와 NC는 연장 11회까지 가며 승부를 가렸고, 11회 말 양석환의 끝내기 내야 안타로 LG가 NC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LG는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앞서 마산 1-2차전에서 2연패 하며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를 맞았던 LG 이날 승리로 반격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3차전에서는 양팀 합계 25개의 사사구와 33개의 잔루를 기록했다. 모두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기록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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