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 JLPGA 통산 24승 (사진=영상캡처)

전미정이 JLPGA 통산 24승째를 거뒀다.

23일 일본 효고현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6523야드)에서 열린 노부타 그룹 마스터스 GC 레이디스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전미정은 7언더파를 쳤다.

선두에 4타 뒤진 채 4라운드를 맞이한 전미정이었지만, 마지막 날에만 7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류 리쓰코를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미정은 이번 우승으로 고(故) 구옥희가 세운 JLPGA 투어 종전 한국 선수 최다 우승 기록(23승)을 뛰어넘었다.

한편 시즌 상금랭킹 1위 이보미는 합계 12언더파 286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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