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소속 이민지 프로골퍼. <한경DB>
하나금융그룹 소속 이민지 프로골퍼. <한경DB>
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총상금 210만 달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지는 23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우승컵을 들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 2위 제시카 코르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31만5000 달러(약 3억6000만원)도 거머쥐었다.

이민지는 2015년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올해 4월 롯데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