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사진=영상캡처)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완파했다.

20일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25-23 25-21 25-18)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17점)와 김학민(14점)이 31점을 합작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센터 진상헌도 숨은 공신이었다. 블로킹 5개 포함 8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전광인과 바로티가 각각 16득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디펜딩챔피언 현대건설을 3-0(25-11 29-27 25-21)으로 누르고 2연승을 기록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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