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 (사진=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의 투수 권혁이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한화 구단은 15일 "권혁이 20일 서울 네온정형외과에서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술에 들어가는 권혁의 재활 예상 기간은 3~4개월로 다음시즌에는 무리없이 복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통해 삼성을 떠나 한화로 이적한 권혁은 한화 불펜의 ‘중심’이 돼 활약을 펼쳤다.

2015시즌 전반기에만 무려 50경기에 등판해 76.1이닝을 던진 권혁은 총투구수 1369구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66경기에서 95⅓이닝 동안 6승2패13홀드3세이브 평균자책점 3.87의 성적을 남겼다.

권혁은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8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까지 1군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지금도 권혁은 서산 2군 훈련장에서 재활 중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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