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첼시 레이디스의 지소연(25)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32강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다.

지소연은 13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AOK 슈타디온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32강 2차전 경기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전적 1무 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지소연은 팀 동료 알루코와 투톱 역할을 맡았다.

4-4-2 전술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소연은 전반 44분 상대 팀 패스 실수를 끌어냈고, 알루코가 공을 잡아 선취 골을 넣었다.

그러나 첼시 레이디스는 후반 35분 동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cy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