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0-1패 (사진=영상캡처)

이란에 0-1로 패배한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최전방 공격수에 대해 아쉬움을 표출했다.

12일(한국시간) 한국은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끝난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0-1로 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이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강하게 나왔다. 피지컬적인 축구를 하면서 밀렸다. 이곳에 여러 감독이 오고 선수도 바뀌었는데 승리하지 못한 것은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모든 부분이 나타나지 않았다. 김신욱 투입후 카타르전과 같은 효과를 보려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 우리는 카타르의 세바스티안 소리아 같은 공격수가 없어 오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1차적인 목표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지만, 오늘처럼 플레이한다면 어려울 수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한국은 다음달 11일 캐나다와 A매치를 치른 뒤 15일 A조 2위 우즈베키스탄과 홈에서 맞붙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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