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결정전 (사진=방송캡처)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첫 경기 입장권이 예매 시작 35분 만에 매진됐다.

KBO는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권 2만5천장이 예매로 다 팔려 현장 판매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뤄진 입장권 매진은 2015년 시작된 와일드카드 결정전 중 최초다.

지난해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5차전부터 7경기 연속 포스트시즌 매진 행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역대 통산으로는 258번째 매진이다.

이날 시구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했으며, 경기는 6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는 1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차전 없이 준플레이오프 진출할 수 있는 반면, KIA는 2차전까지 모두 이겨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경기의 선발투수로 기아 타이거즈-헥터 노에시, LG는 데이비드 허프가 출전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