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4골 포르투갈 (사진=방송캡처)


포르투갈 호날두의 실력은 역시 무지막지했다.

포르투갈은 8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펄 데 아베이로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안도라와의 2차전서 6-0 으로 승리를 거머줬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홀로 4골을 뽑아내며 세계최고 선수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호날두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호날두는 전반 2분에 수비수에 잡혀 넘어 졌던 호날두는 재빨리 일어나며 발리슛으로 첫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고, 2분 뒤 헤더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멀티골과 주앙 칸셀로의 골까지 합쳐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전반에 2골을 넣은 후였지만, 후반전에도 호날두의 기세는 멈출 줄을 몰랐다. 후반 2분 호세 폰테의 패스를 받아 헤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23분에는 4번째 골까지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굳혔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를 통해 기량 저하 논란을 부식시켰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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