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개막 (사진=방송캡처)

97번째 전국체전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

7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도장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했다.

13일까지 아산시 등 충남 지역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17개 시·도를 대표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소속 2만48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택견·수상스키)을 치른다. 특히 종오(사격), 구본찬(양궁) 등 등 전국민을 뜨겁게 한 2016년 리우올림픽의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개회식은 모든 국민이 하나 돼 다시 일어나 뛸 수 있는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고, 함께 즐기고 나누는 희망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는 의미에서 '뛰어라 대한민국'을 대주제로 사정행사와 식전행사, 공식행사와 식후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화 최종 점화는 대한민국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가 맡았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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