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과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골프존 채리티 제21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제주 오라CC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코오롱 한국오픈,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국내 3대 내셔널 골프 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상금순위 1위 이부영을 비롯해 전년도 우승자 공영준, 올해 2승을 거둔 최광수 등 국내 시니어 투어를 대표하는 남자 프로골퍼 108명과 아마추어 12명 등 총 120명이 참가한다.

대회 총상금은 1억8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000만원 늘어났다. 총상금의 20%인 3600만원은 주니어 골프 선수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