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8·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4천만엔)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30일 일본 도치키현 나스가라스야마의 가라스야마조 컨트리클럽(파71·6천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1,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1타가 된 신지애는 이지희(37)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1위 호리 가토네(일본)가 5언더파 137타로 신지애와는 4타 차이다.

2위인 아마추어 나가노 미노리(일본)는 4언더파 138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이날 1타를 잃어 5오버파 147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선두와는 10타 차이다.

김하늘(28·하이트진로)이 이븐파 142타, 공동 8위로 10위 안에 포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