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스포츠산업 잡페어 채용관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상담을 하고 있다. 한경DB
지난해 열린 스포츠산업 잡페어 채용관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상담을 하고 있다. 한경DB
국내 유일의 스포츠 일자리 전문 채용박람회인 ‘스포츠산업 잡 페어’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스포츠 관련 우수 기업과 유관 단체, 한국의 우수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해외 기업 및 단체 등 총 110여개사가 참여한다.

‘스포츠산업 채용관’에서는 케이토토를 비롯해 50여개 업체가 현장면접을 통해 인력 채용에 나서며 채용 정보도 제공한다. ‘스포츠산업 정보관’에서는 33개 업체가 개별 부스를 마련해 기업을 소개하고 선호하는 인재상, 채용 계획 등을 상담해준다.

해외 스포츠 기업으로 파견될 인턴 직원도 선발한다. ‘스포츠산업 해외기업관’에서는 ‘알리스포츠(알리바바 자회사)’ 등 중국 기업과 영국 에이전트사 ‘스포츠유나이티드’ 등이 참여해 현지에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한다.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스포츠산업 직업세계관’에서는 스포츠 에이전트와 스포츠 기록분석가 등 현직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직업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은퇴선수의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은퇴선수 잡매칭관과 스포츠산업 토크 콘서트, 취업 특강 등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portsjobfair.or.kr)와 잡스포이즈(spois.ks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