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우승, 전인지 (사진=DB)


전인지가 에비앙 우승컵을 차지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경기에서 전인지는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이는 24년 동안 깨지지 않던 LPGA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을 뛰어 넘은 것이다.

이번 우승을 통해 전인지는 세계랭킹 3위에 오르게 됐다. 19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7.86점을 받은 전인지는 지난주 7위에서 네계단 상승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인지는 이번 우승으로 LPGA 두번째 우승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게 됐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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