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이닝 무실점 시즌 5승 (사진=DB)


오승환이 2이닝 무실점 시즌 5승을 기록했다.

18일(한국시간) 오승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끌려가던 8회 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안타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경기 후 오승환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일주일, 8일 정도 만에 등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습할 때는 큰 무리는 없었지만, 타자를 상대하면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는 팀이 이긴 것, 승리투수가 된 것이 가장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1.87에서 1.82로 낮아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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