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해설가 하일성 사망 (사진=방송캡처)

야구해설가 하일성 사망에 KBO가 애도의 뜻을 전했다.

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야구해설가 고 하일성을 추모하기 위해 KBO가 이날 프로야구 5개 전 경기장 전광판에 추모글을 띄운 뒤 잠시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을 시간도 가졌다.

앞서 KBO는 이날 자료를 통해 “고 하일성 해설위원의 타계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고인은 프로야구 해설과 KBO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프로야구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 우리 프로야구선수들은 고인의 야구발전에 대한 공로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야구인장을 치를 계획은 없는 것으로 밝혔다.

한편 하일성 전 KBO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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