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 2017 WBC 사령탑 선임 (사진=KBO)


김인식 감독이 2017 WBC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5일 구본능 KBO 총재는 김인식 위원장을 내년 3월에 열리는 제4회 WBC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3번째로 WBC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김 감독은 앞서 2006년 제1회 WBC 대회에선 4강, 2009년 대회 때는 준우승을 했다. 지난해 말 김 감독이 지휘한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은 일본, 미국을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한편 대표팀은 2017년 1월 초 28명 엔트리르 확정한 뒤 2월 중순 소집된다.

이후 3월 2일 공식 훈련을 진행하고, 3월 7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1라운드 조별리그를 시작할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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