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kt 마르테 (사진=DB)


마르테가 kt를 떠난다.

오는 7일 허리 재활차 모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떠가는 외인타자 앤디 마르테가 4일 홈인 수원구장을 찾아 관계자들에 작별인사를 전했다.

마르테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나는 야구 선수이자 한 집안의 가장으로, 책임과 의무가 있다. 앞으로 건강히 더 잘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결정했다”며 “약 두 달간 재활한 뒤 윈터리그에 뛰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다면 kt로 돌아오는 것을 1순위로 꼽을 것이다. kt가 허락한다면 내 야구 인생의 커리어를 kt에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마르테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