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개최 취소 (사진=DB)


마카오에서 열릴 것으로 예정된 한국과 시리아 전의 마카오 개최가 취소됐다.

31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마카오축구협회가 오늘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한국-시리아전 개최를 못 한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 축구연맹(AFC) 및 시리아 축구협회에서 대체 경기장소를 협의중이며, 경기 개최지는 AFC가 확정 후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시리아전은 시리아 내전 사태로 애초 레바논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치안 문제가 대두해 마카오로 장소를 옮겨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마카오축구협회는 시리아축구협회가 이번 경기를 놓고 최종 협의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틀어졌고 AFC에 개최 불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